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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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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굉장한 인기를 얻고있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한다.

게임에서 이겨서 우승한 사람은 어마어마한 우승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생각보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이러한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게된다.

그러면서도 이 서바이벌 생존 게임 소재가 한국적인 느낌이 드는 드라마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이지 않을까 싶다.

출처 : 넷플릿스

처음 오징어게임을 접한건 유튜브 광고로 나오는걸 보았다.

처음에 이름이 오징어 게임이라길래 어려서 오징어게임을 접하지 않은 나는 제목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광고의 내용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성인들이 하는데 조금 움직이는 순간...

그러한 광고를 접하게 되었고 상당히 흥미로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넷플릭스에서 볼수있게 되었고 나온 당일 날 굉장히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사업했다 망하고 사채에 도박까지 하다가 빚더미에 앉아 이혼까지 당해 나이 든 어머니 집에 빌붙어 사는 성기훈 이라는 캐릭터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나이 든 어머니에게 밥먹으며 돈달라고 칭얼거리는 철없는 성기훈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어우...철없어

그 나이든 어머니의 통장을 몰래 슬쩍해서 친구와 같이 또다시 도박을 하러 경마장을 찾은 성기훈

그렇게 자신이 찍은 딸의 생일에 맞는 말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

(나이 든 어머니의 통장 비밀번호도 딸의 생일이었다. 심지어 이 날 딸의 생일이다.)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드디어 따낸 성기훈

그렇게 따낸 돈으로 딸에게 맛있는것도 사주고 장난감도 사주려고 했지만 빚쟁이들에게 걸려 도망가다 잡혀 두들겨 맞게된다. 그리고 따낸 돈으로 조금이라도 갚으려 하지만 빚쟁이들과 한바탕 런닝맨을 찍다 부딪힌 사람이 돈을 훔쳐가 마치 없는데 있는 흉내라도 낸것같은 그림이 된다. 결국 돈도없고 두들겨 맞은 상태로 딸을 만나 떡볶이를 사주고

선물은 오다 인형뽑기로 뽑은 선물을 주게된다.

그렇게 딸을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 지하철을 놓치고 현타가 온 기훈에게 다가와 딱지치기를 제안하는 공유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 먹이를 노리는 공유

그 딱지치기는 평범한 딱지치기가 아닌 이기면 10만원을 주는 딱지치기였다.

공유가 넘기면 10만원을 성기훈이 주고 성기훈이 넘기면 공유가 10만원을 주는 방식인 딱지치기

이 때 나라면 이 게임을 승락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절대 무리하지않는 사람이기에 거절할거라 생각했다.

(물론 성기훈과 같은 상황이라면... 조금 생각은 해볼만 하다. 이미 빚이...너무 많으니까...)

그렇게 수락하고 딱지치기를 하지만 어릴 때 좀 못 놀아 보았는지 성기훈은 거의 딱지를 넘기지 못한다.

그리고 1패를 했을 때 공유가 성기훈에게 10만원이 없다면 뺨을 맞으면

10만원 까주겠다고 이야기하며 성기훈의 뺨을 때린다.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뺨을 찰지게 잘 때리는 공유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너무하네....

그렇게 끝없는 패배끝에 드디어 찾아온 딱지게임의 승리!

성기훈은 공유의 뺨을 때리고 싶었지만 10만원을 손에 쥐어주며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게임만 하고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그러며 명함같은것을 건내주고 마지막으로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며 떠나간다.

(그렇게 건내준 저 명함이 이렇게 큰 이슈가 될 지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나 드라마를 보며 픽션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지만 저 번호에 전화를 해본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기사까지 나다니... 물론 대부분 장난전화겠지만 인기가 인기인만큼 저 번호의 주인은 밤 낮 할거없이 시달리고 계시다고 하신다.

4000건이 넘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시니... 제발 아무리 장난이어도 나 하나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텐데...)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난리난 그 번호

그렇게 그날 저녁 성기훈은 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고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된다.

456명이 모여서 처음 마주하게된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내가 광고에서 접했던 그 게임이었다.

사실 이 게임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살고자 문쪽으로 뛰기도하고 살려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정말 살려고 했다면 처음엔 당황다고 무섭더라도 안움직였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캡쳐 / 너무나 무서운 인형

그렇게 반절가량 되는 인원이 탈락하게 되고 남은 인원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내보내 달라고 한다.

과반수 투표로 게임은 끝이나고 현실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곳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빚은 물론 현생은 답이 없는

사람들이 뽑히게 된 터라 결국 다시 참가를 하게된다. 물론 성기훈 역기 현생의 현타를 또 다시 느끼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바라며 게임에 재참여 하게된다.

 

생각했던 것 보다 흥미진진한 내용도 많았지만 굳이 필요했나? 싶은 장면도 있고 역시 한국답게 비리 비슷한것도 있고

한국의 정서가 많이 묻어난 드라마 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반응은 굉장히 뜨겁다는데 국내에선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많기도 하다.

나는 해외반응중 재밌었던건 달고나를 스타벅스문양으로 합성한게 너무 웃겼다.

출처 : 인터넷 기사 / 스벅고르면 무조건 탈락...

오징어 게임이라는 소재가 한국의 옛날옛날 우리 부모님 세대 쯤 하시던 놀이라서 처음엔 뭔가 싶었지만

생각보다 보다보면 알만한 게임도 많이 나오기도해서 이 게임이 어떤방향으로 잔혹함을 불러일으킬지 생각도 하게되고

현생의 자신을 뒤돌아보기도 하는 내용들도 많았다.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으며 극중 상우의 캐릭터는 정말 화가나는 캐릭터였지만 저런 사람은 없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현실이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강새벽의 역할이 생각보다 적었던 것 같고 성기훈은 결국 본인 딸은 안중에도 없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고 또 다시 화가나는 포인트이지 않나 싶다.

또한 다들 반전이었다고 하는 부분은 2화?정도부터 의심하고 있었는데 정말 생각한 내용대로여서 역시나? 싶었다.

그렇다고 "뭐야 생각한 대로잖아 재미없어"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오 정말 내가 생각한 대로였네 재밌네 이 드라마" 라는 생각을 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드라마인 만큼 추천도 비추천도 못하는 그런 드라마인건 확실하다.

 

그럼 모두들 일확천금이 실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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